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落花流水:낙화유수

"이리도 덧없는 꿈이라니…."

:: 초세계급 약제사 ::

★☆☆☆☆

사랑해 마지않는 아내를 위해 포도 대장이라는 관직을 내려놓고 약학의 길에 뛰어든 사내.

이는 당시 마을에서 커다란 화제 거리가 되었다. 엽전으로도 구할 수 없는 귀한 것은 직접 말을 이끌어

산과 밤을 넘었고 살아있는 것이라면 아내를 위해 목을 쳤다.

당시 발전하지 못했던 의료 기술은 아내의 병을 낫게 하기엔 턱없이 부족했으나 그가 누구인가,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한 사람을 살리겠단 일념 하나만으로 약학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긴 연구 끝에 30세,

인수는 쇠약한 아내의 병을 고칠 약을 찾아내고야 만다. 그러나….

호랑이는 천년을 사는데 오백년이 지나면 털이 흰 색으로 변한다고 한다.

놀란 것처럼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을 없애주고 헛것을 보는 것을 낫게 하며, 소아의 경기와 간질을 다스리고,

근육과 뼈를 튼튼히 해주어 관절이 아픈 것을 치료하고, 기력을 더해주준다. -동의보감-

인수

insu

680세 · 남성 · 190cm | 84kg · 舊창귀
관명, 성년이 되고 나서야 하사받은 세 번째 이름.
당시 조선의 포도대장의 이름이기도 했다.

대한민국,

약칭 한국, 남한, 남조선은 동아시아의 한반도 남부에 위치한 국가이다.

현정체제는 대한민국 제6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국기는 대한민국 국기법에 따라 태극기이며,

국가는 관습상 애국가, 국화는 관습상 무궁화이다.

공용어는 한국어와 한국 수어이다. 수도는 서울이다.

personality ─

■ 순애, 헌신과 맹목

-다른 것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 사람처럼 본인만의 목적에 지독하게도 맹목적이었다.-

미쳐있던 것은 생전이나 생후나 다를 바 없었다. 그러나 창귀가 되고 나서는 무력함과 절망에 빠지고, 이후 범에 대한 원망으로,

그다음엔 모든 굴레를 끊어낼 성불에게로. 그렇게 목적에 대한 우선순위가 바뀌는 것을 반복하고,

결국엔 원망과 분노에 파묻혀 잊혀졌다 길 잃은 과거의 잔해에 불과하다.

약재 주머니, 헤진 사진

소지품

죄악의 기억
Crime Code: 패배

범의 목을 치지 못하여 아내를 떠나보내고, 그로 인해 본인의 자식마저 어린 나이에 부모를 떠나보내게 하여 홀로 남겨둔 죄.
그가 패배하지 않았더라면 그는 창귀로서의 삶을 살지 않아도 되었을 뿐더러, 앞날에 많은 숨을 앗아가지 않아도 되었고
무엇보다 유복하고 평화로운 남은 일생을 보내며 마음 편히 사랑을 나눌 수 있었기 때문에….

과거사

warning: -

사랑해 마지않는 아내를 위해 포도 대장이라는 관직을 내려놓고 약학의 길에 뛰어든 사내.

이는 당시 마을에서 커다란 화제 거리가 되었다. 화폐로도 구할 수 없는 귀한 것은 직접 말을 이끌어 산과 밤을 넘었고 살아있는 것이라면 아내를 위해 목을 쳤다. 당시 발전하지 못했던 의료 기술은 아내의 병을 낫게 하기엔 턱없이 부족했으나 그가 누구인가,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한 사람을 살리겠단 일념 하나만으로 약학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긴 연구 끝에 30세, 인수는 쇠약한 아내의 병을 고칠 약을 찾아내고야 만다. 그러나….

비와 바람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고… 아내의 병은 악화되어 사람의 조급함에 박동을 가한 탓에 결국 그날 새벽,

그는 말과 함께 질척이는 땅을 가로질러 오백 년을 살아온 범의 목을 치기 위해 산을 넘는다.

오로지 아내를 살리기 위해…… 이후 많은 일이 벌어졌으나 유감스럽게도 결과는 패배,

이후 인수는 창귀, 택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십 초, 도망쳐 보시게.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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