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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할 수 있는 게 없을 것 같군요."

브 레피오스

Eve lepios / Εύα λεπιός

181세 · 여성 · 178cm | 69kg · 홍해파리

그리스,

남유럽 발칸반도 남쪽 끝에 있는 국가다.

역사적으로는 헬라 또는 헬라스로 알려져 있으며,

영어 공식 명칭도 Hellenic Republic이다.

때문에 한자로 희랍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는 아테네다.

트롤리 딜레마

:: 세계급 내과의 ::

★★☆☆☆

내과(內科, internal medicine)는 신체 기관에 생긴 병을 외과적 수술 없이 고치는 의술의 한 부문이나 병원 부서를 말한다.

진료 및 입원치료, 수술 후 관리 역시 내과 분야에 해당된다.

깔끔한 진료와 완벽한 처방, 오랜 시간 쌓아온 지식을 기반한 훌륭한 치료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이브 레피오스라는 이름 자체는 크게 알려져있지 않다.

 

의료 계열이나 잡다한 소문에 관심이 있다면 이브라는 이름보다는

'레피오스'라는 집안 자체를 들어보았을테다.

의료직에 종사하는 홍해파리 종족들.

| 기력함 | 리주의 | 키는 일만 | 령없는

“일처리는 그렇게 깔끔한데, 친해지기 어려운 사람이죠….”

조용한 어투, 늘 손에서 떼어놓지 않는 서류 차트. 워커홀릭으로 보이지만 일상 전반에서 무기력한 태도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붕 떠있는 분위기는 속을 들여다보기가 힘들다. 의견 피력이 희미하고 본인이 손해를 보더라도 남에게 선택을 일임하는 것이

익숙한 것 처럼 보인다. 이렇게 욕심 없는 성질이면서도 인간관계가 원할하지 못한데, 중요한 상황에서 입에 발린 말을 내뱉지 못하는

성격 덕분이다.(저번에는 상사의 불량한 자세를 지적했다가 질리도록 혼이 났다고 한다.) 물론 악의 짙은 사람은 아니라 친절 베풀 때도

있지만 중요한 일 일 수록 “사실 전달만, 거짓 없이.”의 합리주의가 돋보이는 인간. 무한한 다정을 원한다면 일찍 마음 접어두는 편이 좋겠다.

어떤 실패나 성공을 겪든 거센 감정변화를 띄지 않는다. 중요한 일 일 수록 ‘시키는 일만’ 하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본인이 무언가를 책임지고 감당하는 일을 기피하는 것으로 보인다.

personality

ET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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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확률은 30% 정도 입니다 …

… 저한테 비셔도  정해진 확률은 바뀌지 않으니까요.

             생일                               신발                              좋아하는 것                        향수

         12월 25일                    굽 높은 구두                           간편식                      깨끗한 비누 향

                                        (동그랗게 남는 흔적)

1. 홍해파리, 레피오스

   세계 곳곳(보통 유럽쪽)에 레피오스라는 성을 쓰는 의사들이 극소수 있다.

집안 단위로 구성된 그들은 홍해파리의 인수로, 긴 수명을 무기로 지식을 쌓아 의료계열에 지속적으로 종사한다.

   홍해파리의 종족 특성 상 성인까지 성장하고 나면 노화가 측정되지 않는 수준으로 느려진다.

다만 불로와 불사는 다른 것이라, 노화하지 않는다고 하여 죽지않는 것은 아니다.

신체 내구도는 인간과 비슷해 간단히 부상을 입으며, 크게 훼손된 신체는 돌아오지 않는다.

지병이 마법처럼 낫지도 않아 불사신과 거리는 멀다.

2. 이브 레피오스

   신체

흰 머리카락은 제각기 길이로 부스스하게 흩어지고, 머리카락 사이사이로 촉수가 뒤섞여있다.

눈은 미묘하게 투명하나 깊게 들여다보면 붉은 안광이 반사되는 것이 보인다. 

부러 꽁꽁 싸맨 옷 사이로 얼핏 보이는 살갖은 창백하고, 차갑고, 얇다. 군살이라곤 일말 존재하지 않는데다

푸른빛의 혈관이 드문드문 비춰져 서늘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홍해파리 종족 특성.

   의료지식

상당히 훌륭한 수준의 의료지식을 가지고 있다. 명분상 내과의이기는 하지만 외과 계열 수술도 가능하다고.

주 분야는 순환기내과, 입원 치료 및 관리. …하지만, 진료를 조금 껄끄러워 하는 것 같기도 한데….

   필체

편하게 기술할 때는 알아보기 힘들 정도의 악필. 신경쓴다면 제법 유려한 필기체가 된다.

   언행

기본적으로 조용하다. 인기척이 희미해서 예민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바로 근처까지 다가오는 것을 알아채기

힘들 때도 많으며, 기본적인 목소리 크기도 다소 작아 마주보고 이야기해야 알아듣기가 수월하다.

성격 탓에 시끄러운 공간에서도 언성 높이는 일이 없다.

1. 환자에게 쥐어줄 용도의 사탕을 가지고 다닌다. 나이와 상관 없이 성격에 따라 애취급을 하기도.

2. 교도소에 가본 적 있다는 농담을 한다. 농담인가?

노화하지 않는 존재들

지품

응급가방(간단한 의료도구, 진통제, 마취제), 과일 맛 알사탕, 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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