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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칵, 찰칵, 찰칵··· *
"훌륭해, 아름다워! 조금 더 부탁해요!"

런 크로포드

Allen Crowford

20세 · 남성 · 180cm | 60kg · 인간

프랑스,

프랑스 공화국, 약칭 프랑스는 서유럽의 본토와 남아메리카의

프랑스령 기아나,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를 비롯해 여러 대륙에 걸친

해외 지역으로 이루어진 국가이다. 주요 도시들은 파리, 마르세유, 리옹,

툴루즈, 니스, 낭트, 몽펠리에, 비시 등이 있다.

 

부인은 영국인이다.

만고불변

:: 세계급 모델 ::

★★★★★

앨런 크로포드. 이름자 모른대도 상판을, 상판을 모른대도 이름자 들어본 일이 있을 테다.

기원은 무려 15세기로부터 거슬러 올라온 백작가 되시는데, 그 유명한 소문이라고 할까 전설 같은 것이 이거다.

: 크로포드 백작은 늙지도 병들지도 않고, 불멸하는 미美를 지닌 채 살아간다.

진상이 어찌 되든 결과만은 진실이라, 백작은 크로포드의 이름으로 예술계에 크게 기여했고―

현 세기에 다다라 프랑스의 유명 에이전시에서 대표 모델을 서며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세일즈 포인트라고 하면 소위 말하는 귀족이나 도련님의 모습. 예컨대 미디어가 빚어낸 환상의 현현.

(그야 진짜배기니까! 하고 앨런은 말하지만…) 몸에 익은 예법과 품위, 상류층 특유의 억양이며 좌중을 매료하는

재기발랄한 말솜씨, 팍팍한 현세기에 찾아보기 힘든 매너와 낭만… 그야말로 희망에 가까운 것.

자신의 이점을 드러내는 법을 알고 누구보다 잘 이용하는 능력 또한 적절히 갖추어 가산점.

아웃도어 촬영보다 인도어 촬영을 선호, 네임밸류가 있답시고 까다롭게 구는 것도 사실이다만,

대체로 온화한 성품과 톡톡 튀는 개성―그리고 최적의 환경 조성을 위해 재산을 아끼지 않는 씀씀이―으로

촬영장 분위기와 만족도 또한 업계 최상. 덕분에 앨런 크로포드 개인의 영향력은 착장에 따라 유행이 바뀌고

코멘트에 주가가 오르내리는 수준이라, 금세기에는 세대 불문 다양한 스타일의 고딕 패션이 대유행하고 있다.

거둔 성공에 힘입어 의류 브랜드 크로포드 런칭 준비 중. 

| 망 | 영 | 미 #자만 #정열 #충동

아, 분명 잘 될 거예요!」

애가 화보라던 도련님은 만사 걱정 제로. 연쇄로 정신상태 기강이 심히 해이.

입가엔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만 처음에야 순전히 보기 좋다지 슬픔도 분노도 지워진 듯한 꼴을 보고 있노라면 지날수록

속에 든 것을 의심하게 된다. 그러나 말은 번드르르할 뿐, 속도 겉도 허허실실, 앨런 크로포드란 생명체는 탐구하기에 적절한 종은

아닌지라 주변인은 대개 그를 ―대부분 긍정, 간혹 부정의 감을 품고―이해 없이 받아들이는 일이 강제된다.

귀현한 것들을 실없는 것들에 의미를 부여해 뜬구름 잡는 소릴 하고, 모든 고민은 하나로 귀결된다.

「꽃밭에 가 있다고? 이런, 찬사 감사하나, 머리를 장식할 거라면 잘 가꾸어진 화원이 좋아요

시 보이지 않는 것에몸을 맡기고•보이는 것에 목을 매단다. 화려하고 빛나고 반짝이는 겉치레를 사랑하여 그 자체가 되려 한다.

제각각 미의 양식 품은 모든 것에 눈길 주다가(그때만은 아주 아량이 넓었으므로 자선가로 여겨지기도 했다) 이내 질린다는 변덕을 부리면

쉽게 내던진다. 순 충동이나 흥미 따위로 일을 벌리는 반면 그 결과에 대해서는 무책임한 경향이 있었다. 종내 자신을 위한 자선은 자만의 꼴.

앨런이 흥미를 가진 것 중 제일의, 보아도 보아도 질릴 수 없는 것 자신이요, 스스로를 가꾸는 일에 집착적으로 심취해 있다.

세상 모든 것을 가져본 듯 방자하게 굴어도 본인에게조차 높은 기준을 낮추지 못하는 모양. 

personality

ETC ─

Comte Crowford

15세기의 기록서에 따르면 「크로포드는 말년에 노망이 나 저택에 스스로를 가두고 부인과

사용인에게 패악을 일삼았으나, 어느 날 젊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타났다」 고 알려져 있습니다.

마치 상냥하고 현명하셨던 백작께서 몸이 성하셨을 시절로 돌아온 것 같다지요,

숨겨진 아들이라느니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느니 루머는 무성하나 해명된 것은 없습니다. 

노망난 백작의 태만과 씀씀이 탓 스러져가던 크로포드는 회귀 이후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명문으로 자리매김합니다.

결과론적으로야 긍정적인 변화임에 틀림없었으나, 그러한 미래를 내다볼 수 있을 리 만무,

더욱이 본인을 앨런 크로포드라 주장하는 신비한 존재를 당대의 정서로서는 더욱이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탓

「늙은 남편의 변모를 견디지 못한 크로포드 부인이 백작을 살해하고 어린 남자를 그 자리에 앉혔다」 라는 판결과 함께

부인 또한 체포되어 수감된 채로 생을 마감하고 말았습니다. 무일푼으로 시작해 작위를 수여받기까지

깊이 사랑했던 부부는 모두의 부러움을 살 만치 유달리 젊은 날의 유대가 깊었던 한 쌍인 것마저도 힘을 실어주었다고 합니다. 

현대에 와서는 그 아들딸들이 이름을 이어가고 있다거나, 이생명체, 여러 가설이 제시되었으나 백작은

과거의 아내와 자신의 존재에 대해 눈물 젖은 얼굴로 몇 세기째 같은 대답만을 내어놓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모르겠습니다, 어느 날 눈을 뜨니 이렇게 되어 있었어요」

ARTISTIC

생명 지닌 것이 향유할 수 있는 지고의 미, 예술. 회화, 문학, 조각, 건축, etc… 비평의 영역까지 섭렵. 특히나 평론 모음집이

섬세한 필치와 통찰력으로 인기가 좋다. 명화를 보면 화가와 시대를 읊고 클래식을 듣자하니 악장과 작곡가가 자동 출력,

내로라하는 문학은 통째로 암송이 가능. 그런 것들에 완전히 사로잡혀 있는 탓 종종 의미 모를 은유를 들기도 한다.

예술계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큰 손으로, 수많은 무명 예술가의 후견인이 되어주고 있다.

REALISTIC

취미 파티, 다과, 독서, 체스, 경마, 자선… 끝이 없다만 결은 다 비슷하다.

‘귀족적이고 아름다운’ 것

불호 품위 떨어지는 것 

기타 왼손잡이. 특기는 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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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품

메이크업 세트, 잡지 몇 권, 레이피어 (호신용? 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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