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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현재,미래를 보는 세쌍의 눈

"미래를 보는건 축복이 아니라 저주라고…!!!"

:: 초세계급 예언가 ::

★☆☆☆☆

미래에 일어날 일은 현재에서 이야기 해주어 대비하거나 바꿀 수 있도록 조언하는 사람.
예로부터 어느 국가에나 존재하였으며 특히 종교적인 의미에서 주요한 권력을 가졌다.

수정구슬을 쓰거나 카드를 쓰거나 또는 개인적인 방법이 있는 등 미래를 보기 위해 행하는 의식은

제각각이지만 그는 그런 의식 없이 예언할 수 있었다.

그저 무작위의 시간 속에서 크고 작은 예언을 말하는 것.

그리고 그 말이 예언임을 알 방법은 예언의 강도에 따라 예언가의 건강이 악화되는 것이었다.

personality ─

| 강한 질투심 | 솔직함 | 오만함

그런 사람이 있지 않은가? 유독 선하거나 유독 악한 사람. 그의 삶에 있어 그렇게 특별한 이유가 없음에도 그런 성격으로 자라는 사람들. 보통 천성이라고 한다. 그 역시 천성이 그런 사람이었다. 자신이 갖지 못한 것을 탐내고 시기하며 질투하는 사람.

으리으리한 저택의 단 하나뿐인 외동딸. 이보다 더 높은 지위가 어디 있겠는가!

굳이 본인의 마음을 속일 필요도 체면을 차릴 이유도 없는 조건 속에서 꾸밈없는 그의 모습은 명쾌하고 호탕하기까지 하다.

팔짱 끼고 삐딱한 자세. 말 중간중간 뀌는 콧방귀.
태어날 때부터 모든 일을 누군가가 도와주고 보호해 주는 환경에서 자란 탓일까, 타인을 낮게 보는 경향이 있으며 거만한 태도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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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운 날을 잊기위해 의식 깊숙히 숨겨둔 고통이 모이고 모여, 하나의 자아를 형성했다.

비명으로 이루어진 자아는 바깥으로 나와 오롯한 올리비아가 되려한다

올리비아 티그리너스

Olivia Tigrinus

20세 · 여성 · 152cm | 43kg · 유혈목이

영국,

그레이트브리튼 및 북아일랜드 연합왕국, 약칭 연합왕국,

브리튼 또는 영국은 유럽 본토 해안에서 북서쪽으로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섬나라이자 입헌군주국이다.

ETC ─

> 질투

강한 질투를 느낄때면 그의 눈동자의 초록빛이 더욱 선명해졌다.

> 최면

그의 마지막 최면의 대상은 본인이었다.
누군가에게는 축복이며 재능이라 불리는 예언은 그에게 있어 저주에 불과했다.

미래를 보는 일은 두려우며 그로 인해 앗아가지는 것 역시 너무나도 소중한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렇다고 언제 할 지 모르는 예언을 막기 위해 말을 하지 않고 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점점 신경은 쇠약해져갔고 건강에도 영향을 미쳐 나중엔 예언을 하지 않아도 피를 흘리고는 했다.
처음 최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도 이 때문이다.

최면을 통해 기억을 봉인한다면 적어도 예언을 신경 쓰느라 마음고생을 하는 일은 없을 테니까.

> 봉인된 자아

자기최면으로 인해 봉인된 것은 단지 기억과 능력 뿐만이 아니다.
사람을 이루고 있는 건 기억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그는 예언에 관련된 기억을 봉인하며 자신에게 있던 강한 시기마저 봉인하게 된다.

죄악의 기억
Crime Code: Self-hypnosis

relationship ─

부이 판 바오 : 어머니나 아버지같이 태어날 때부터 존재한 가족과 같은 존재.

갓난쟁이때 부터 자신을 돌봐왔다고 한다.
베이비시터이자 선생님이자자 경호원.

자신의 일부를 스스로 도려내 버려버렸다.
도려낸 자신은 이를 죄라 생각하지 않더라도 도려내진 자신은 무어라 생각하겠는가?
더군다나 남을 시기하는 자가 버려지기까지 했으니 그 증오와 억울함은 죄라고 주장하기에 충분했다.

도려낸 내용은 남을 질투하는 모든 마음과 예언에 대한 모든 기억.
자신의 허점이라 생각하는 것을 품어내질 못하고 전부 버려버리고 말았다.

과거사

warning: -

모두의 축복속에서 태어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왔다.

처음 예언을 하게 된 것은 다섯살때의 일.

그의 예언으로 한 사용인이 사다리에서 떨어질뻔한 사고는 막을 수 있었으나 말을 한 직후 그는 바로 쓰러지고 말았다.
그가 한 말에 예언이 섞여있으며 그로인해 몸이 안좋아진다는 것을 안 시기는 그로부터 3년 뒤인 8살이며 당시엔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 저택에서 많은 회의가 있었다고 한다. 그는 단지 아픈 것이 서러웠을 뿐.

곧 손님이 온다는 것부터 가족의 사망까지 크고작은 일들은 예언해왔다. 예언의 범위는 자신의 주변으로 한정되는 모양인지라 10살 이후부터는 저택에서 생활하며 주위의 관계에 제한이 생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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